첫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 '조익순' (이데일리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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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16 15:51 조회6,192회 댓글0건

- KICPA NEWS -

2016년 회계인 명예의 전당 '최초 헌액대상자'로 선정된 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92)는

“우리나라 고유의 복식부기가 서양보다 앞섰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북한 자료까지 사들여 조사했다.

과거에 한 일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회계인 명예의 전당은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의 5억원 기부를 계기로 회계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회계를 중시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회계 발전에 공을 세운 회계인을 선정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 교수의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작업은 고려시대 개성상인들 사이에서 쓰던 우리 고유의 부기법인

송도사개치부법의 세계사적 의미를 고증한 것이다.

이 부기법은 서양의 복식부기법보다 200년 앞서 개발된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는데 세계 최초의

복식부기임을 입증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한 상태로 남아 있다.
그는 “송도사개치부법이 서양보다 앞섰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남아 있는 자료를 모두 조사해 봤는데

입증할 자료가 없는 상태다” 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참조내용(본문출처: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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